오늘은 엣지컴퓨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엣지컴퓨팅이란?
엣지(Edge) 라는 단어는 어떤 사물의 모서리, 끝 이란 영어 단어 뜻으로 엣지컴퓨팅에서의 엣지는 어떤 단말 장치와 가까운 기기 '가장자리' 라는 뜻입니다.
즉, 엣지컴퓨팅은 사용자 또는 데이터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을 수행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사용자의 단말 장치와 가까운 위치에서 컴퓨팅을 하기 때문에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에 비해 속도도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좀 더 비교를 해보자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원천 서버인 중앙 데이터센터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라면 엣지 컴퓨팅은 엣지 쪽 위치에 '엣지 데이터센터'를 따로 두고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엣지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보다 물리적으로 단말기 또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엣지 컴퓨팅은 그 구조상 물리적으로 단말기 또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게 되므로 지표면 가까이에 존재하는 안개와 같은 개념으로 '포그 컴퓨팅' 또는 '클라우드렛(Cloudlet)'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엣지컴퓨팅의 활용사례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로컬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사용됩니다.
1.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공장
제조업의 장비에서부터 나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하는 부분에서 엣지컴퓨팅이 많이 사용됩니다.
방대한양의 트래픽이 전송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엣지컴퓨팅을 사용하면 이 데이터를 장비 근처에서 처리할 수 있으므로 트래픽 부하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전송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2. 자율주행 차량
자율주행 차량은 찰나의 순간에 지형지물 및 상황을 판단하여 판단을 내리고 처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분1초라도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요. 한개의 자율주행차량에 들어가는 수백, 수천개의 반도체에서 생산 및 처리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엣지컴퓨팅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CDN에도 사용
넷플릭스와 게임서버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물리적으로 가까운 서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사용됩니다.
통신사가 자체 네트워크를 사용할 때 엣지컴퓨팅이 사용됩니다. 각 네트워크 장비에 가상머신을 두고 이 가상머신에서 엣지컴퓨팅을 사용하여 자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부분입니다.
참고 : https://semiconductor.samsung.com/kr/support/tools-resources/dictionary/edge-comp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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